사용감은 일단 좋습니다. 원래 가방에 이것저것 쑤셔넣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대체로 가방종류를 오래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 가방에도 뭐 이것 저것 다 쑤셔넣고다니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여기저기 주머니들이 많아서 꽤 들어가는 편입니다. 이 가방은 저 같은 사람보다는 가방에 필수적인 것만 간편하게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어울립니다. 우선 내부에 조그만 포켓들이 몇개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얕아서, 조금 큰 물건들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의 보조배터리라든지, 담배정도..? 들어가면 딱 맞는 크기고요.. 상품정보에 나와있는 크기로 봐서는 A4 파일 정도는 들어갈줄 알았는데, 막상 넣어보니, 일단 쑤셔넣으면 들어는 가는데, 바깥으로 튀어나옵니다.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사이즈는 B5 크기 정도의 책이나 노트 정도 입니다. 중형크기의 태블릿 정도라면, 아주 적당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반면에 장점이라면, 일단 가방을 착용했을때, 가방의 크기가 아주 적당합니다. 너무 크지않고, 너무 작지않고, 깔끔합니다.. 정장에도, 캐주얼복장에도 꽤 잘어울립니다.